시사이드 뉴타운은 1984년부터 개발이 시작되었으며 면적은 30,314㎡으로 분당 신도의 1.5배정도 규모. 주택은 2,300가구에 8,000명의 인구만이 거주하며
19,834㎡의 부지에 9만 7,500가구의 주택이 건설되어 39만명이 모여사는 분당신도시에 비하면 인구밀도가 겨우 1.5% 수준으로 매우 괘적하다고 할 수 있음.
시사이드 뉴타운이 자리잡은 곳은 바닷가의 벌판으로 부동산 개발전문업체인 데이비랜드사가 부지를 대규모로 매입, 휴양과 레져기능을 극대화한"디럭스 시티"로 조성해 수요자들에게 분양한 민간개발 도시임.
시상이드 뉴타운 건설의 주안점은 무엇보다도 주거 공간ㅇ으로서 최고의 괘적성을 확보하는데 둠, 이를 위해 도시 설계 및 개발과정에 일관되게 적용해 온 특징은 "데시벨(Decibile)제로"원칙, 이는 집에서는 쾌적한 환경속에서의 휴식만을 취하도록 주거지구에서 소음원을 완전 배제하는 것임.
이같은 "데시벨 제로"원칙은 독특한 Zoning개념의 도시설계로 구체화되고 있음. 이는 도로를 따라 각종 상가, 식당 등 편의시설을 배치하는 우리의 가로 개념 도시개발 방식과는 달리 백화점 등 대형시설물은 물론 식당, 판매시설, 약국 등에 이르는 근린생활시설까지 모두 주거단지에서 뚝 떨어진 곳에 한데 모아 놓은 것.이에 따라 시사이드 뉴타운의 백화점, 호텔, 업무용 빌딩 등 대형시설물은 주거단지로부터 3km이상 떨어진 곳에 조성한 타운센타에서만 들어서 있음.
시사이드 뉴타운은 주거 파라다이스 실현의 꿈이 구체화된 미국식 주거단지의 전형으로 미국의 도시개발 철학이 가장 잘 드러나 있는 곳임.